‘세계한 민족 여성네트웍’ OC 지부가 발족한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렸던 ‘네트웍’ 모임에 참석했던 OC 한인 여성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정부 여성부 산하
1.5세 2세 여성 주축
한-미 연결 교량역 기대
세계 한민족 여성의 연대강화와 국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한국 정부 여성부 산하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웍’(KOWIN) OC 지부가 정식으로 발족된다.
그동안 LA 지부를 통해서 활동해온 OC 지역 40여명의 한인 여성들은 오는 16일 오전 10시30분 가든그로브 시민회관에서 공식적인 발족식을 갖고 OC에서 독자적으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 모임에 가입된 OC 한인 여성들은 영 김(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수잔 최(변호사), 애쉴리 임(라이프 코치), 고미경(칼스테이트 풀러튼 교수), 서경화(상담심리학 박사), 이영표(전직 교사), 제니 김(에디슨 컴퍼니 근무), 제니 이(GG시 공무원), 스테파니 이(변호사), 웬디 유(한인건강정보센터 소장)씨 등이다.
특히 이 모임은 한인 1세들이 주축이 아니라 오렌지카운티 미 주류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영어권 한인 1.5세와 2세 여성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한국과 미국을 연결시키는 교량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이 모임은 OC 커뮤니티에서의 네트웍 형성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역점을 두면서 현안문제에 따라서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과 미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도 펼치게 된다.
이 모임 발족을 추진해 온 이 네트웍의 미 서부담당관 웬디 유씨는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인 1.5세와 2세 여성들을 계속해서 영입하고 있다”며 “한인 여성들이 앞으로 많은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웍’은 한국의 역대 여성부 장관을 비롯한 한인 여성 리더들의 모임으로 27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한편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웍’은 8월25~28일 인천 송도에서 ‘국내·외 한민족 여성간의 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모임을 갖는다. 이 모임에 참석을 원하는 OC 한인 여성들은 5월20일까지 웬디 유씨에게 연락하면 된다. 항공료는 자비 부담이며, 3박4일 동안 숙식을 제공한다.
(714)417-8004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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