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aii
- 사회
샌타애나 칼리지가 분교 중의 하나인 ‘마켓플레이스 교육센터’가 재정난으로 문을 닫는다.
지난 84년 오픈한 이 센터는 82명의 교직원과 32명의 지원 스태프들이 8,454명의 학생들에게 영어, 시민권 교실, GED 등의 클래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던 주민들은 이곳에서 고교 졸업장을 딸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초기 이민자들에게는 영어 및 시민권 교실로서 그동안 각광을 받아왔다.
샌타애나 칼리지 측은 지난 10년간 리스계약이 오는 6월에 끝나며 1년에 21만달러에 달하는 렌트를 감당하지 못해 이번 폐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샌타애나 칼리지는 그동안 총 60여개의 분교를 각 교회, 병원, 초등학교 시설에서 운영해 왔으며 마켓 플레이스는 이중 가장 대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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