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OC 마라톤대회’가 3일 한인 마라토너를 비롯해 1만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뉴포트비치와 어바인, 코스타메사를 관통하는 중부 OC 구간에서 펼쳐진다.
풀코스 및 하프 마라톤은 아침 6시30분 시작되며, 5K 마라톤 및 경보(걷기)는 7시30분에 열린다. 26.2마일(42.195km)의 마라톤 코스는 뉴포트비치의 패션 아일랜드 인근에서 시작해 뉴포트비치시를 가로지른 후 어바인과 샌타애나를 거쳐 코스타메사로 돌아 오렌지코스트 칼리지 인근 지역에서 끝을 맺는다.
이번 주말은 낮 온도가 뛰기에 알맞은 수준인 70도 중반으로 4만~7만명이 마라톤대회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뉴포트비치의 명물 뉴포트베이 지역 및 태평양 바다를 끼고 도는 새 마라톤 코스로 인해 올 마라톤대회는 그 어느 때 대회보다 아름다운 백그라운드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마라톤 구간에 포함되는 뉴포트비치의 PCH 구간 일부, 어바인의 레드힐 애비뉴, 샌타애나 시거스트롬 애비뉴 등이 차단되기 때문에 일요일 아침 이 일대를 지나는 운전자들은 우회를 해야 한다.
스캇 바우 OC 마라톤대회 국장은 “올 OC 마라톤대회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대회”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949)222-3327, www.ocmarathon.com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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