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라이온스 클럽의 홍기선(오른쪽부터) 회장, 잔 하 홍보담당, 이종현 장학위원장, 조장래 차기회장이 장학생 선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저소득층 무료 개안수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라이온스 클럽(회장 홍기선)은 장학생을 선발한다.

매년 OC 예비대학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해 온 라이온스 클럽은 올해에는 15명의 학생에게 1인당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원 자격은 OC 또는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올해 대학입학(커뮤니티 칼리지 포함) 예정자로 한정한다.

이종현 장학위원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한인 업소들의 도움으로 올해에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게 됐다”며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학금 마련에 협조해 준 모든 한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라이온스 장학금 프로그램을 위해 라하브라 미야쿄 식당, 부에나팍 아리아 식당, 커먼웰스 뱅크, 갤러리아 마켓, 중앙은행, 부에나팍 ‘퍼마 그로우’사 등이 협찬했다.

장학금 신청서류는 신청서, 성적 증명서, 에세이, 학교 교사 추천서, 부모 세금보고서 등이다. 제출처는 22802 Skyview Way. Laguna Niguel, CA 92677이며, 제출마감은 오는 23일까지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한편 OC 라이온스 클럽은 6월11일 신구회장 이취임식 행사 때에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다. 또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 푸른 초장의 집(원장 엄영아)에 각각 2,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임 회장에는 조장래씨가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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