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시 가장 큰폭
풀러튼·GG도 포함
어바인시가 5년 연속으로 범죄율이 하락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5월6일자 보도) 이번에는 오렌지카운티 대부분 지역의 범죄율이 하락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나하임, 풀러튼, 어바인, 오렌지, 샌타애나 등 오렌지카운티 내 최소 10만 인구 도시들의 지난해 강력 범죄율이 지난 2007년보다 7.4% 줄었고 재산범죄는 6.3% 감소했다. 특히 살인사건의 경우 2007년 51건에서 지난해 48건으로 줄어들었다.
샌타애나시의 경우 지역 내 살인사건이 2007년 23건에서 지난해 30건으로 늘어 우려를 나타냈으나 오히려 전체 범죄율은 총 11.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시의 범죄율은 17.3%가 줄어 OC내 도시 중 최고의 범죄 감소율을 보였다. 감소율 순별로는 오렌지에 이어 한인 다수지역인 어바인(12.6%), 풀러튼(12.2%)이 뒤를 이었으며 샌타애나·애나하임(7.7%), 가든그로브(5.6%) 등도 범죄 감소율을 보였다.
반면 헌팅턴비치와 코스타메사의 경우 폭력 범죄율이 각각 3.1%, 35.7%로 늘어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코스타메사시에서 지난해 총 350건의 폭력범죄가 일어났는데 이는 2007년 258건보다 무려 약 100건이 넘게 발생해 이 일대 치안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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