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트TV(DirectTV)의 올 1/4분기 전국 신규가입 시청자 수가 46만명이 증가해 총 가입자 수 1,800만을 돌파했다.
시청자 증가에 대해 체이스 케리 DTV사장은“지난해 4/4분기부터 시작된 증가율이 올해 들어서도 꾸준히 계속된 결과 과거 4년 실적중 최고치를 작성했다”고 지적하고“HD 방송과 인터엑티브 기능, 다양한 스포츠 체널 서비스 등이 시청자 증가의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케리 사장은“소비경제 위축으로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 증가치는 0.8%로 저조했음에도 운영면에서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저렴한 시청료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게 된 것”으로 해석했다.
지난 7일(금) 나스닥에 발표된 1/4분기 DTV 총수익은 작년 동기보다 7%가 늘어난 49억달러에 달했으며 4억5,700만달러의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창출을 기록했다.
반면 운영상의 수익은 비용 증대로 인해 예전보다 38%가 하락한 4억2,400만달러에 그쳐 대폭적인 소비자 증가에도 불구, 총 순수익은 10억9,0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8%가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로써 주식 배당금도 38% 하락한 주당 20센트로 책정됐으나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내 경기가 조만간 회복세에 들어설 경우 DTV의 시청자 증가 현상이 수익증대와 직결될 것이라며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함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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