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4일부터 5월 9일까지 새크라멘토 주립대학 예술대학 전시실에서 이현주 교수(연세대 생활과학대학 생활디자인학과 교수)가 ‘Hangul Typography Expressions through Synesthesia’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모두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 ‘Korean Tastes, Sounds, Customs’,‘Formation and Emotional impact of Hangul’과‘Poems & Song’이다.
첫번째 테마인‘Korean Tastes, Sounds, Customs’에서는 우리 고유의 ‘장맛’을 시각화하고, 옹기 속에서의 소리의‘울림’, 그네을 타는 모습을 형상화한‘단오’, 강강수월래를 하는 모습을 시각화한‘한가위’등으로 되어있는데 한글로 맛과 우리의 전통과 소리를 표현하였다.
두번째 테마인‘Formation and Emotional impact of Hangul’에서는 한글 자음의 형상화, 한글을 이용한 감정의 표현, 천지 창조를 통해 한글을 소개하고 감정을 시각화하였다.
세번째 테마인‘Poems & Song’에서는 윤동주의‘서시’, 서정주의‘국화옆에서’, 김춘수의‘꽃’, 잘알려진 우리의 가곡 ‘보리밭’을 한글을 이용하여 그 느낌과 감상을 표현하였다.
이 교수는 새크라멘토 주립대학에 1년간 교환교수로 연구 활동을 하며 미국 사람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이 전시회는 5월 11일부터 5월 21일까지 폴섬 레잌 컬리지의 엘도라도 센터 도서관(6699 Campus Dr, Placerville, CA 95667)과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링컨 스퀘어 쇼핑 센터의 카페 갤러리아(4100 Redwood Rd, Oakland, CA 94619)로 장소를 옮겨 계속된다.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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