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목사는 ‘걸음마’ 외 3편의 시가 당선작으로 선정됐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신앙의 사색이 부드럽게 배어 있다”는 평을 받았다.
유목사는 “글을 써야겠다는 학창시절의 열정을 접어두고 한국에서 목회에만 전력하면서 신학대학교에서 강의를 해오다가 뒤늦게 미주 한국기독교문인협회에 발을 들여놓은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시를 쓰게 됐다”고 말하고 그동안 써놓은 글들을 손질하여 연말에 시집과 수필집, 장편소설을 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재철 목사는 총신대 신대원과 휴스턴 신학대학원을 나와 대전신학교와 미주총신대, 솔로몬대학교의 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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