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마음바른교회와 밸리의 교회
형제 연합의 모델 기대
같은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두 한인교회가 주일 예배를 연합으로 드려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덴빌의 큰마음 바른교회(장로교회. 담임 박상돈 목사)와 밸리의 교회(침례교회.담임 정대호 목사)는 지난 17일 연합으로 함께 주일 예배를 드렸다. 큰 마음 바른교회는 개척한지 5년이된 교회이고 밸리의 교회는 10년전에 정대호 목사가 창립한 교회로 2-3년전에 덴빌지역으로 이전해 왔다.
이번 연합 예배는 정대호 목사가 박 목사에게 함께 주일 예배들 드릴 의향을 물어와 박 목사가 연합 예배에 긍정적인 답변을 하므로 이루어지게 됐다. 큰마음바른교회는 1,5세와 2세 대학생,청년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젊은 교회이다. 밸리의 교회는 한인1세들의 경건과 영성, 기악찬양팀이 있는 교회이다. 그래서 두 교회 연합 예배는 100여명의 남녀 노소가 함께 어울려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예배가 됐다고 박목사가 분위기를 전해왔다.
연합 예배 설교는 밸리의 교회 정대호 목사가 ‘인생을 즐겁게 살려면’주제로 했는데 큰 마음바른교회 이중언어 통역팀의 통역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큰 마음바른교회가 경배와 찬양으로 인도하고 밸리의 교회 김호관 장로의 대표 기도, 밸리의 교회 성가대와 기악 찬양, 박상돈 목사가 헌금 기도,정대호 목사의 축도로 열렸다. 박상돈 목사는 “교단이 다른 두 교회가 연합주일 예배를 드리는 것은 흔치 않은일”이라면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라는 성경말씀처럼 주변 이민 교회간에 멋진 모델이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같은 뜻에따라 두교회가 정기적으로 연합 예배를 드렸으면 하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큰마음바른교회와 밸리의 교회간에 두번째 연합 예배는 오는 6월 7일(일) 낮12시 30분 밸리의 교회에서 드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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