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개척교회 창립
현재 35개 교회 6500여명 등록
■노회 연혁
미국장로교(PCUSA)에 소속된 동부한미노회(직전 이름 동부한인노회·사무총장 김득해목사)는 한국어 노회로 1997년 3월 설립됐다. 7월1일 문정선목사가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임돼 2001년 7월까지 봉사했다. 제2대 사무총장으로 김득해목사가 7월17일 선임돼 9월1일 취임했다. 노회는 지난해 뉴저지 리지필드에 40만 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고 사무실을 구입했다. 노회는 사무실 구입을 위해 골프대회와 예수찬양잔치 등을 통해 25만 달러를 모금했고 나머지 15만 달러는 필그림교회, 찬양교회, 한소망교회가 각각 5만 달러를 헌금하여 40만 달러가 되었다. 노회의 1년 예산은 약 40만 달러며 지금까지 단 1건의 고소도 없이 잘 운영돼오고 있다.
■미국장로교와 한미노회
미국장로교는 미전역에 분포돼 있는 250만 교인에 173개 노회가 있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한미노회가 4개 있으며 교인 수는 6만 여명 정도이다. 1984년 설립된 LA한미노회와 1995년에 설립된 중서부 시카고 노회 그리고 1997년 설립된 동부한미노회와 같은 해 설립된 워싱턴DC지역의 대서양노회가 있다.
■성장1위의 동부한미노회
동부한미노회(201-313-0010)는 설립 당시 13개 교회의 1,200여명이었다. 현재는 35개 교회에 6,500여명의 교인이 등록돼 있다. 지난 7년 동안 노회는 전체 미국장로교 노회 중 교인 수 성장률 1위로 부흥되고 있다. 지난해 성장률은 15%다. 미국장로교의 동북대회(Synod of the Northeast)에는 동북부의 8개주가 포함돼 있고 22개의 노회가 있는데 동부한미노회는 비 지역노회(non-geographic)로 지역을 초월하여 형성돼 있다.
■노회 선교 사역
노회는 매년 계속해서 개척교회를 창립한다. 선교위원회와 해외선교협력위원회 주관으로 노회연합해외선교를 실시한다. 그 첫 사업으로 지난 5월13일부터 16일까지 뉴욕초대교회 국제선교센터가 있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Santo Domingo에서 동부한미노회/서울남노회의 한미연합선교대회를 개최했고 중국 등 아시아와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지역의 연합선교를 집중적으로 토의했다. 2010년에 있을 미국과 한국의 노회 간에 학생교환 프로그램도 논의했다.
■에녹수양회와 예수찬양잔치
노회는 연례 사업으로 에녹수양회를 갖는다. 2박3일의 수양회로 60세 이상의 노회 지 교회 교인들의 육적·영적 건강을 위해 마련되는 것이며 10월말에 열린다. 찬양과 음악을 통한 노회 지 교회 교인들의 Fellowship 프로그램으로 ‘예수찬양잔치’를 매년 열어오고 있다. 금년엔 12월 첫 일요일(주일)에 열린다.
■김득해목사는
김득해<사진>목사는 1967년 서울대학교(B.A.) 종교철학과를 졸업한 후 1968년 도미해 프린스턴신학대학원(M.Div.), 콜럼비아대학교(Ph.D.종교철학)를 졸업했다. 1984년 캐나다크리스챤칼리지에서 명예법학박사(LL.D.)학위를 받았다. 1977년부터 1994년까지 리서치 회사인 Harcrest International Inc.,에서 근무했고 부사장으로 은퇴했다. 외교관이 되려고 했던 김목사는 고3때
회심을 했으며 프린스턴신학대학원에서 M.Div.까지 했으나 목사안수를 받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었다. 그러나 1987년 9월18일 자동차사고로 3개월간의 병원신세를 지면서 그는 목회자의 길로 갈 것을 다짐한다. 이전에 “김박사를 김목사로 부르고 싶다”는 어머니의 소원과 목사가 아니면서 신학교 강의를 하며 늘 마음에 부담이 된 것도 목사안수를 받게 된 동기가 되었다.
1992년 10월 미주한인장로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후 처음 목회지로 맨하탄에 있는 미국장로교회의 2세목회자로 부임했다. 이 교회에서 목사고시를 다시 치루어야 한다고 하여 시험을 치룬 다음 미국장로교 목사가 되었다. 1996년부터 2001년까지 헤켄섹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1999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장로교 동북부대회장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대학 때 일본에서 만나 1967년 결혼한 부인 Hendrica Kim사모(2007년6월 별세)와의 사이에 외동딸 Julie Lee Water Kim(의사·Tufts Medical 신경내과 조교수, Lahey 병원 클리닉 신경내과 의사)과 사위 Brian Andedrson(건축회사 부사장)을 두고 있다. 노회주소: 725 Grand Ave., #203, Ridgefield, NJ 07657.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동부한미노회 노회원들이 노회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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