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요즘 생명공학과 대체의학 연구가 활발하다. 장수 비결을 원하는 노인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혜택이 특정 체질에만 해당되고 다른 체질에는 해가 된다면 문제가 있다.
미국에서는 정부가 연구비를 지원할 때 특정 체질만 중심으로 하는 것을 방지하고 혜택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주어질 수 있는 약품으로 완성될 때까지 연구기간을 연장한다. 그래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때까지 수십년이 걸리더라도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을 현혹시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많이 복용하는 혈압약은 연구에 연구를 거듭, 40년이나 걸려서 만들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복용하면서 별 부작용 없이 장수하고 있고 제약회사도 돈을 벌고 있다.
한국에서는 종종 미디어들이 통계가 나와 있지 않은 의약품들을 기사화해서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약삭빠른 장사꾼들은 이런 의약품을 마구 시장에 팔아서 이익을 챙기려한다. 환자들은 이런 약품들을 마구 구입해서 복용하다가 오히려 해를 입기도 한다. 미주한인들 중에도 처방약 대신 선전만 요란한 약품에 현혹되어 복용하다가 해를 입는 일이 있어 안타깝다.
김광은/ 척추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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