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담력 있어야 세상 이기며 살아갈 수 있어
■교회 연혁
미국장로교단(PCA: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소속인 뉴욕남교회(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Southern New York·원로 박치순목사·담임 박상일목사)는 1975년 3월9일 박치순목사 가족 및 36명의 교우들이 브루클린 제일장로교회를 빌려 창립예배를 갖고 시작됐다. 1976년 9월2일 퀸즈 엘머스트 90가에 자체 건물을 구입하여 이전했다. 1977년 1월31일 뉴욕시 및 연방정부에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1981년 12월31일 퀸즈 우드사이드에 위치한 현 대지를 뉴욕시로부터 매입(50만1천달러)했다.
1984년 7월8일 현 건물로 이전했다. 1984년 11월1일 성전 헌당 및 박상일목사 위임식을 가졌다. 1985년 6월17일 미국장로교단(PCA)에 가입했다. 1986년 6월1일 공동의회에서 현 장소에 교회 신축을 가결했다. 1988년 7월3일 구 건물 철거시작과 임시 예배 처소인 St. Sebastian Parish 센터로 이전했다. 1989년 4월24일 신축성전 기공(공사총액 235만달러)예배를 가졌다. 1990년 4월1일 신축성전 입당예배를 가졌다. 1990년 7월1일 신축성전이 완공됐다. 1993년 1월1일 신축성전 봉헌예배를 가졌다. 1997년 6월9일 교육관 및 실내 주차장을 매입(186만5,000달러)했다. 2003년 10월6일 레오 김 전도사가 영어회중 담당자로 부임했다.
2005년 3월9일 설립 30주년 기념예배 및 권사 임직예배를 가졌다. 본당과 교육관 외에 3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면적을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 일요일(주일) 예배 교인 출석은 500(아동포함)여명이다.
■교회 비전과 목회 방향
뉴욕남교회(718-639-8383)의 표어는 “말씀에 순종하면서 일하는 교회가 되자”이다. 2009년도 표어는 히브리서 13장 16절에 의거한 “서로 나눠주는 교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다. 목회 방향은 평신도를 동역자로 세우는 교회,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교회, 다음 세대를 준비시키는 교회, 끊임없이 갱신하는 교회 등이다. 박상일목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에 순
종하며 행할 때 믿음의 담력이 생기고 그 믿음으로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것 같이 세상을 이기며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선교
뉴욕남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선교사와 선교지는 안경숙·이태림(중국)선교사, 임명희(서울광야교회)선교사, 이스라엘 베들레햄신학교, 김재용(스리랑카)선교사, 박양희(캄보디아)선교사, 최동익(미얀마)선교사, 최용순(가나)선교사 등이며 교회가 소속된 교단 선교부를 후원하고 있다.
■365일 새벽기도
뉴욕남교회는 박치순목사가 담임으로 있을 때부터 지금까지 365일 새벽기도회를 갖고 있다. 박치순목사 담임 시 담임목사가 365일 인도했다. 지금은 제2대 담임인 박상일목사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인도하고 일요일만 부목사가 인도한다.
■원로 박치순목사는
뉴욕남교회 설립자 박치순(88)목사는 평양신학교 졸업반 때 6.25가 발생했다. 박목사는 공산 치하에서 더 이상 공부할 수 없어 남하한다. 남하 후 총회신학교(합동)에 들어가 제1회로 졸업했다. 강도사를 거쳐 목사안수를 받은 박목사는 김천과 김해 등지에서 목회를 한 후 1960년 서울남교회를 개척해 미국에 들어올 때까지 시무했다. 퇴직금을 받지 않고 서울남교회를 떠난 박목사는 1975년 미국무성 초청으로 가족과 함께 미국에 들어와 뉴욕남교회를 설립했다. 박목사는 현재도 매월 첫 일요일(주일) 낮 예배(오전11시) 설교 및 보통 일요일(주일)은 매 주 찬양예배(오후 1시30분) 설교를 하고 있다. 박목사의 목회철학은 철저한 청교도 보수 신앙인 하나님제일주의와 금욕주의 및 경건주의에 있다.
■박상일목사는
박치순목사의 막내 아들인 박상일목사는 어머니 이몽희(89)사모가 “아들을 낳게 해 주면 하나님께 바치겠다”는 서원기도를 하는 중 태어났다. 위로 두 형이 있었지만 어릴 때 세상을 떠났고 박목사의 위로 세 누이가 있다. 한국에서 고교를 마친 박목사는 19세 때인 1975년 아버지 박치순목사와 함께 도미했다. 뉴욕시립대(CUNY)에서 사회학과 수학을 복수 전공했고 필라델피아의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M.Div.)과 뉴욕대학교(Ph.D.)를 졸업(논문: 존 칼빈의 기독교 교육에 대한 고찰과 적용)했다.
1984년 6월 미국장로교단(PCA) 제12차 바톤 루지 총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고 11월1일 뉴욕남교회 목사로 위임받았다. 아버지로부터 철저한 청교도 보수신앙을 물려받았다. ‘검이불인(儉而不吝)’, 즉 ‘검소하게 살되 인색하지 말자’를 늘 생각하며 “사랑의 빚 진자들의 삶”을 살아간다는 박목사다. 박목사의 가족으로는 아버지 박치순목사와 어머니 이몽희사모 그리고 위로 세 누이가 있으며 부인 이혜경(소아과 의사) 사모와의 사이에 딸 사라(26·법대 재학중)와 아들 다니엘(23·학생)과 피터(21·학생)를 두고 있다. 교회 주소: 51-05 Queens Blvd., Woodside, NY 11377.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뉴욕남교회 성가대원들이 예배 후 원로목사와 담임목사 가족과 함께 자리를 같이하고 있다. 앞줄 앉은자리 오른쪽부터 박상일목사, 박치순목사, 이몽희사모, 이혜경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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