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연혁
미연합감리회(UMC)에 소속된 뉴욕한인교회(Korean United Methodist Chruch & Institute·담임 장철우목사)는 1921년 4월18일 창립됐다. 뉴욕을 비롯한 미 동부 최초의 한인교회다. 창립시 459 W. 21가에 위치했다가 1927년 현재의 위치인 663 W. 115가로 이전하여 4층 건물을 보존하고 있다. 본 교회는 독립운동 유적지로 지정되어 있다. 역대 담임목사는 제1대 임종순(1921년 부임)목사에 이어 김영섭(1923)목사, 윤병구(1927)목사, 임창영(1936)목사, 김준성(1942)목사, 배민수(1944)목사, 윤응팔(1945)목사, 임순만(1964)목사, 정달빈(1968)목사, 김병서(1970)목사, 최효섭(1975)목사, 차원태(1988)목사, 이근애(2001)목사, 한성수(2003)목사와 제15대 장철우(2005)목사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민족 교회
뉴욕한인교회(212-662-1433)는 한국 동포들(유학생·노동자)과 미국 감리교 교인(킴벌랜드·존스 여사 등)들의 도움으로 세워진 민족교회다. 조선이 일제에 점거당해 나라를 잃어버렸을 때 이 교회는 미국에 유학 온 유학생들과 일부 한인 노동자들의 예배처(Church)와 배움터(Institute)가 되었다. 뉴욕한인교회가 낳은 저명인사들(주로 해방 전후)로는 정치계에 조병옥, 정일형, 김도연, 임창영. 행정계에 윤성순, 최순주, 이철원. 교육계에 이용설, 장덕수, 오천석, 김활란, 김마리아, 서은숙, 노재명, 박인덕, 박은혜, 강한모. 외교계에 남궁염, 최용진. 종교계에 신사훈, 김형린, 장석영.문학계에 강용흘. 실업계에 안정수, 김형린, 서상복, 안승화, 이진일, 임초, 황창하, 김경, 송기주, 한승인. 어학계에 정태진. 음악계에 안익태 선생 등이 있다. 이화여대 총장을 지낸 김활란박사는 본 교회 초대 청년회장을 맡아 활약했다.
본 교회를 모체로 활동한 유명인들은 서재필, 이승만, 안창호, 김성수, 유억겸, 양주삼, 류형기, 김재준, 김상돈, 신흥우, 장리욱, 백낙준박사 등이
있다. 또 최초의 한글타자기인 공병우타자기가 이 교회에서 완성됐다.
■세계 교회
장철우목사는 “뉴욕한인교회는 감리교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의 말인 ‘세계는 나의 교구다’를 앞세우며 세계를 향하여 선교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 또한 열린 민족교회로서 지구상의 인류를 그리스도의 가슴으로 품어 국경과 인종, 이념을 초월하여 평등과 자유를 표방하며 하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 질 것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교회의 목표”라고 말한다.
■선교
국내 선교와 국외 선교를 지원하고 있다. 국외는 미연합감리회의 GBGM(세계선교부) 100주년 기념으로 시작한 몽골선교에 최선을 다하며 교회 창립 85주년 연합성가제와 2007년 2&2 콘서트를 통해 선교기금을 모아 몽골 선교에 동참하고 있다. 국내는 북한의 불우한 이웃을 위하여 성금을 모아 쌀과 의류를 보내고 있으며 장학사업 후원, 개척선교지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성가대
세계적인 음악대학의 유학생들을 솔로이스트로 발굴하여 각 파트에서 수고하고 있으며 지휘는 세계적 피아니스트 백혜선 전 서울대교수가 맡고 있다. 성가대는 수준 높은 성가와 신앙의 감화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경주하고 있다.
■영어목회부(ELM)
1970년대에 시작된 2세를 위한 영어예배(www.morningside-nyc.com)는 현재 2부 예배를 갖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1부(10시30분)예배와 청장년들을 위한 2부(오후1시)예배가 유니온신학교에서 매주 모이고 있다. 담당은 Mark Kim 목사다.
■건축
현재 저축된 300여만 달러를 기초로 현재의 건물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Penthouse 포함)의 예배당과 교육관, 민족기념관 또는 열린 공간 등의 증축을 구상하고 있다. 시에 도면이 1차 통과됐고 2차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금년 9월 착공예정이며 완공은 2010년 6-7월 예정이다.
■장철우목사는
감리교목사인 아버지 장창순(작고)목사와 어머니 류선행사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장철우<사진>목사는 큰 외조부의 아들이 고 류형기감독이며 사춘동생이 김영걸목사, 외삼춘이 류홍장목사다. 장목사는 서울감신(1962), NBTS(북침례교신학교·M.Div.1985), NYTS(뉴욕신학교·D.Min.1997)를 졸업했다. 서울화양감리교회(1967-1972)에서 시무했고 1972년 7월 도미해 시카고 에스베리감리교회를 개척 설립해 1989년까지 시무했다. 뉴욕으로 온 후 뉴욕감리교회(1989-1998)와 선교감리사(1995-2000), 뉴저지그레이스연합감리교회(2000-2005) 담임을 역임했다.
경력은 뉴욕흥사단지부 지부장(2004-2006), 미주흥사단 미주위원회 위원장(2008-현재),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2003)과 시카고 한인교회협의회 회장(1987)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기계체조 부분에서 전 한국국가대표로 활약한 부인 정성자사모와의 사이에 아들 한별(38·예술인)과 며느리 서정아(CPA)씨와 둘째 아들 한샘(35·회사원)과 며느리 송지현(디자이너)씨가 있으며 딸 샤론(33·디자이너)과 사위 송크리스(의사)박사 사이에 4개월 된 외손자 송주안을 두고 있다. 교회 주소: 633 West 115th St., NY, NY 10025.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뉴욕한인교회 일부 교우들이 수양회 중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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