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교통국(OCTA) 국장에 윌 켐튼(전 가주교통국 디렉터)이 임명됐다. 켐튼 신임국장은 지난 2004년부터 가주 교통국 디렉터를 역임하면서 연간 총 140억달러에 달하는 가주 교통국의 예산집행 및 주내 각종 교통정책을 맡아왔다.
오는 8월3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가는 켐튼 신임국장은 앞으로 12억달러에 달하는 교통국 예산집행을 비롯, 재정위기로 인한 주정부 기금감소, 오바마 행정부의 ‘경기부양 기금’ 유치행정에 적극 나서게 된다.
특히 35년 경력의 베테런인 켐튼 신임국장은 버스 서비스 중단 및 3,300만달러에 달하는 재정적자 등 직면한 각종 현안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OCTA 이사회는 22일 본회의에서 켐튼 국장과 3년 계약에 연봉 25만5,000달러에 이사비용 7만5,000달러를 지급하는 안을 승인했다. 켐튼 국장은 가주 교통국 디렉터 시절 15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으며, LA카운티 교통국 국장으로 이임하는 레히 전 국장은 그동안 26만 6,656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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