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체육회의 이광(왼쪽) 회장이 감독과 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철승 단장에게 단기를 건네주면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체육회 선수단 결단식
12개종목 128명 파견
모든 준비가 끝나고 결전의 날만 남았다. 이번 주말(26~28일) 동안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15회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오렌지카운티 체육회(회장 이광) 팀은 OC 한인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2연패를 목표로 12개 종목 128명의 선수들을 파견한다.
이번 체전에 출전하는 종목은 ▲검도(감독 전후암) ▲농구(감독 한창석) ▲레슬링(회장 명호식) ▲배드민턴(단장 김순임) ▲씨름(회장 양용현, 부회장 황용호) ▲아이스하키(회장 송민호) ▲야구(회장 김천호) ▲축구(회장 한병관, 감독 박용래) ▲탁구(부회장 장호암) ▲족구(회장 이관우) ▲테니스(단장 송승수) ▲수영(선수 1명) 등이다.
특히 OC 체육회는 이번 미주체전에 올해 처음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하이스하키와 족구에도 선수들을 파견한다. OC 대표팀은 두 그룹으로 나누어 24(목), 25(금)일 시카고로 출발해 주말 동안 경기를 갖는다.
이광 회장은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해 후원해 준 한인사회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으로 거둘 것”이라며 “오렌지카운티에서 차기 미주체전이 개최되는 만큼 이번 체전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C 체육회는 지난 22일 저녁 동보성 식당에서 80여명의 각계 인사와 체육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체전 결단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광 체육회장은 정철승 단장에게 단기를 전달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체육회가 기금마련을 위해 가졌던 경품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당첨자는 7월 말까지 체육회로 연락해 당첨 경품을 찾아가야 한다.
당첨번호는 다음과 같다. ▲1등-도요타 캠리 1대(17594번) ▲2등-가든그로브 가주종합치과 임플란트 1개(9494) ▲3등-대한항공 서울 LA 왕복권(498), 아시아나 항공권(19263) ▲5등-55인치 플라즈마 TV 1대(1873) ▲6등-H-mart 500달러 상품권(5530) ▲7등-샘팩 사각드라이버 1개(3514) ▲8등-삼화건재 한의원 보약 1제(11296) ▲9등-종로설렁탕 5인 가족 무료 식사권(7605) ▲10등-오렌지골프 고급 골프백 1개(14103)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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