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브장송 국제 지휘콩쿠르(Besancon International Conducting Competition) 예선에서 헨리 신씨가 최종 결선진출자 20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발됐다.
2년에 한번 열리는 브장송 지휘콩쿠르는 프랑스 문화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컴피티션으로 우승자에게는 1만2,000유로의 상금과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연주 기회가 주어진다.
예선은 지난 4월6일부터 6월3일까지 브장송, 몬트리올, 베를린, 도쿄, 베이징 등 세계 5개 지역에서 열렸으며 헨리 신씨는 몬트리올 예선에 출전, 결선진출자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최종후보 20명 중 미국 출신은 신씨가 유일하며, 한국 출신 홍석원(27)씨도 최종 후보에 올랐다. 결선은 9월13일 브장송에서 열린다.
다이어몬아바 출신의 헨리 신씨는 4세 때부터 피아노와 첼로를 공부했으며 UC버클리 음대와 USC 손튼 음악대학원을 나와 현재 UCLA 박사과정 중이다. UC버클리 알프레드 허츠 추모장학금 수상자로 독일 도이치 국립극장에서 칼 세인트클레어에게 지휘 수업을 받았으며 현재 샌프란시스코 아츠 에듀케이션 프로젝트와 할리웃 유스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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