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연령의 아이들에게 커서 무엇이 되고 싶으냐고 물어보면 남자 아이들은 주로 경찰아저씨, 장군이 되겠다고 말하고, 여자 아이들은 간호사, 선생님이 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많다.
하지만 커 가면서 자아가 발달함에 따라 꿈은 수도 없이 바뀐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도 있듯이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꿈은 꼭 이루어 질 것이다. 혹시 최고봉까지 오르지 못한다 해도 나름대로의 성취감을 얻을 것이며 다른 쪽으로의 좋은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얼마전 한국학교 교사세미나에서 신호범 의원을 만났다. 네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어버지는 어디론가 나가서 돌아오지 않아 외가에서 천덕꾸러기로 자랐다. 가출해 거리의 소년이 되어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한 그가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교수에 정치인이 된 것은 단지 운이 좋아서라고 할 수는 없다. 그는 꿈을 키워가면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남들보다 몇 배, 아니 몇 십배의 피나는 노력을 했다.
나는 아이들에게 말한다. 꿈을 크게 가지라고. 그리고 실현가능하게 만들라고.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최덕희/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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