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공연을 갖는 사무엘 김(오른쪽부터), 알렉스 강, 김형욱씨가 콘서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30일 가주주님의교회
고교와 대학에서 만난 3명의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한인 음악가들이 함께 트리오를 구성해 데뷔 공연을 갖는다.
남가주에서 유명한 ‘OC 예술고등학교’ 동창생인 사무엘 김(바이얼린), 알렉스 강(첼로)씨와 이스트만 음대에서 알게 된 김형욱(피아노)씨가 남성 트리오를 만들어 오는 30일 오후 8시 사이프레스에 있는 ‘가주 주님의 교회’에서 첫 무료 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연주회에서 이들은 1부 순서에서 각자 바이얼린, 첼로, 피아노 독주회를 가진 후 2부에서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넘버 1 D마이너, Op 49를 합주한다. 그동안 한인사회에서는 정 트리오를 비롯해 여성 트리오들은 활동하고 있지만 남성 트리오는 거의 없어 상당히 관심을 끌고 있다.
사무엘 김씨는 “주로 방학 때 만나서 연습해 왔는데 서로 호흡이 맞는 것 같아 이번에 트리오를 구성하게 됐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여러 무대를 다니면서 투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미국 각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실내음악 경연대회에 참가해 연주 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한편 이 트리오의 사무엘 김(바이얼린)씨는 이스트만 음대에서 학사, 인디아나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알렉스 강(첼로)씨는 칼스테이트 풀러튼을 거쳐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 음대에 재학중이다. 김형욱(피아노)씨는 이스트만 음대에서 넬리타 트루 교사에게서 사사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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