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한인교회 ‘비전센터’ 12월 ‘이터널 라이프’공연
아바 문화선교단이 은혜교회 새 성전 ‘비전센터’에서 첫 뮤지컬을 선보인다. 이 문화선교단이 공연하고 있다.
아바문화선교단
140여명 출연진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 새 성전 ‘비전센터’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뮤지컬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초교파 선교단체인 아바 문화선교단(단장 서양훈·감독 김현철)은 뮤지컬 ‘이터널 라이프’(Eternal Life·영생)를 오는 12월4일부터 7일까지 2,500석 규모의 이 교회 새 성전에서 선보인다.
지난 2003, 2005년 ‘천로역정’, 2004년 ‘민들레의 노래’, 2006년 ‘용서’, 2007년 ‘용서 2’ 등 지난 6년간 대규모 공연을 펼쳐왔던 아바 문화선교단은 올해에도 주연 14명, 조연 40여명, 엑스트라 60여명 등 총 140여명의 출연진 및 스태프들이 펼쳐는 메가톤급 뮤지컬 공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가든그로브 수정교회가 ‘글로리 오브 크리스마스’ ‘글로리 오브 이스터’처럼 커뮤니티 및 은혜한인교회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바 문화선교단 김현철 감독은 “매회 공연마다 6개월간의 맹연습을 거친 후 펼쳐 공연의 질이 수준급”이라며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은혜한인교회 새 성전에서의 첫 공연이라 기대가 크다. 수정교회처럼 최고의 시설에서 펼쳐지는 최고의 공연을 크리스마스, 부활절 등의 매 절기에 교민들에게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근 오디션을 거쳐 22명의 주·조연급 배우들을 발탁한 아바 문화선교단은 현재 매주 토요일 저녁 4시간씩 맹연습 중에 있다. 김 감독은 “6개월 연습 후 올려지는 공연은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수준급 공연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펼치려면 퀄러티를 그만큼 높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터널 라이프’는 김 감독이 3년여의 걸친 기도와 성경 4대 복음을 참조로 극본을 썼다. 작곡가 정봉화씨가 총 31곡을 모두 작곡하기도 했는데 팝, 클래식, 오페라, 성가곡 스타일의 곡들이 적절이 섞여 있어 누구나 관람해도 쉽게 음악을 이해하도록 창작되었다. 이 작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사명, 고난과 핍박, 죽음과 부활, 부활 후 성령의 능력이 집중 조명됐다.
김 감독은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며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신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사건이다. 그 속에 담겨진 약속의 선물, 즉 ‘영원한 천국, 생명’을 주신 것에 이번 공연이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바 문화선교단은 23일 오후 8시 선교단 고문인 한기홍 담임목사 외 초청 인사들과 함께 오프닝 예배를 갖는다.
www.abbamusical.com, (213)215-4662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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