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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지휘자 최인환(사진)씨가 피닉스 심포니 코러스의 부지휘자로 선임됐다.
LA에 거주하면서 애리조나 주립대학 합창지휘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최인환씨는 오는 9월 개막하는 피닉스 심포니의 2009/10시즌에 합창단 부지휘자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다음 학기부터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지휘법과 합창, 두 과목을 강의할 예정이다.
최씨는 서울대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UCLA와 맨해턴 음대에서 오페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웨스트민스터 콰이어 칼리지에서 합창 지휘와 교회음악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조셉 플러머펠트, 제임스 조던, 앤드류 메길, 개리 힐, 그레고리 젠트리에게 지휘를 사사한 최씨는 카마소년소녀합창단과 레위남성성가단 지휘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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