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윌셔연합감리교회서
‘교회 합창음악’ 세미나도
전문 성악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의 교회음악 전문합창단 ‘최훈차콰이어’가 오는 9일(일) 오후 7시 타운 내 윌셔연합감리교회((4350 Wilshire Bl., LA)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최훈차 교수가 지휘하는 최훈차콰이어는 “한인사회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한편 정련된 연주를 통해 한국 합창음악의 높은 수준을 주류사회에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한국 창작 합창곡 소개에 주력하고 있는 최훈차콰이어는 서울 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20년간 후학을 양성하고 대학합창단을 40여년 상임지휘한 합창계의 원로 최훈차 교수의 이름을 따서 지난 2001년 대학합창단 동문들에 의해 창단됐다. 지휘자의 이름을 딴 합창단으로는 한국 최초 사례인 이 합창단은 교회, 병원 등을 찾아 기쁨의 선율을 선사하고 있으며, 2006년 7월 중국 샤먼에서 열린 ‘제4회 세계 합창올림픽’의 갈라콘서트에 초청돼 연주했다.
한편 ‘합창문헌’ ‘합창지휘법’ ‘합창음악’ 등의 저서를 낸 최 교수는 음악회에 앞서 8일(토) 오후 6시 나성영락교회 EM 채플(721 N. Broadway, LA)에서 ‘교회합창음악 세미나’에 강사로 나선다. 남가주교회음악회(회장 전중재)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 최 교수는 최훈차콰이어의 시범 합창을 통해 합창음악의 이론과 실제를 강의한다.
두 행사는 모두 무료이다.
문의 (818)621-1377 지성심, (310) 802-9313 박동희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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