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게 앞만 보고 살아온 삶속에 휴가는 한 박자 쉬어가는 자연스럽고 신이 준 하나의 선물이 아닌가 여겨진다. 얼마 전에 가족들과 함께 한국의 강원도와 비슷한 뉴햄프셔 화잇마운틴을 다녀온 적이 있다. 겨울에는 마치 우리나라의 평창이나 대관령같이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졸졸 흐르는 시냇물이며 빼어난 산수가 아름답다.
인제에서 현리를 지나 상남에 이르는 내리천 절경과 협곡을 돌고 도는 급류를 타며 묵은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래프팅은 정말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단순한 여행이나 피서가 아닌 테마여행으로 스피드와 스릴을 즐기는 레포츠는 그 기분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인데 나는 군 생활을 통해서 이런 경험을 갖는 선물을 받았다. 그러니 무엇으로 국방의 의무에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내리천은 정선의 동강과 더불어 래프팅의 명소로 지금은 더욱 유명하다.
미 동북부 최대 휴양지로 뉴저지 그레잇 고지에 한국 전통문화촌을 조성한다는 소식은 무엇보다 반갑다. 아시안 국가의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만든다고 하니 더 그렇다. 미국 속에 우리의 전통과 향기가 가득한 휴식공간이 태어나길 빌어 본다.
강천성/ 시인,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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