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문인협회(회장 장태숙)가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하는 제8회 ‘여름 문학캠프’가 8월22~23일 팜스프링스의 ‘미라클 스프링스 호텔 & 스파’에서 열립니다.
미주문인들의 창작열 고취와 재충전을 위해 마련되는 문학캠프는 한국 문단의 유명 작가들이 들려주는 심도 있는 강연과 허심탄회한 대화가 기다려지는 행사로, 올해는 소설가 윤후명 교수와 도종환 시인이 초청돼 수준 높은 강연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사랑에 대한 탐구로 일관된 문학활동을 해온 윤후명 소설가는 ‘여우사냥’ ‘별까지 우리가’ 등 수많은 소설집은 물론 시집과 산문집, 장편 동화도 출간한 다재다능한 문인으로 녹원문학상, 소설문학작품상,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이수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국민대 문창대학원 겸임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접시꽃 당신’의 도종환 시인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장례식 노제에서 사회를 맡아 화제를 모은 시인으로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부드러운 직선’ ‘다시 피는 꽃’ 등의 시집과 여러 권의 산문집, 동화를 출간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여러 편의 작품이 실린 한국의 대표적인 시인입니다. 2006년 올해의 예술상, 거창평화인권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현재 민족문학작가회의 사무총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쾌적한 리조트에서 존경받는 작가들의 수준 높은 강연을 듣고 여름 밤 바비큐 파티를 겸한 뒤풀이 한 마당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문학캠프에 문학 애호가들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참가비는 숙박과 2식(저녁식사와 아침식사) 포함 1인당 80달러(부부나 가족 2인 150달러)이며 교통편이 없는 사람은 JJ 그랜드 호텔 앞에서 오후 1시30분 교통편이 제공됩니다.
▲문의 (213)321-3404(장태숙 회장), (213)265-5224(김준철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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