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 최대 그림 장터인 한국 국제아트페어(KIAF)가 9월18~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8회를 맞는 올해 KIAF에는 16개국, 168개 화랑이 참여해 국내외 작가 1,200여명의 작품 4,600여점을 전시ㆍ판매한다.
참가 화랑 중 한국 내 화랑수는 122곳으로 지난해 116곳보다 조금 늘었다. 그러나 해외 갤러리는 독일ㆍ일본 각 11곳, 스페인 5곳, 호주 4곳, 프랑스ㆍ중국ㆍ홍콩ㆍ인도 각 2곳 등 총 46곳으로 지난해 102개 화랑이 참여했던 것에 비하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지난해 KIAF의 경우 2007년에 비해 작품 판매액이 20% 하락하는 등 KIAF가 시작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판매액이 줄어들었던 만큼 미술시장이 아직 침체해 있는 상황에서 올해 행사가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다.
본 전시와 함께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인도의 작가들을 소개하는 인도 특별전과 김환기, 유영국부터 장석수, 강용운까지 작가 42명의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현대성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살피는 ‘모단보이, 모단걸-한국현대미술과 모더니즘, 모더니티’전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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