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남쪽 해안지역 주택판매가 대폭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 조사기관인 ‘데이터퀵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너포인트, 라구나비치, 샌 클레멘테 등 오렌지카운티 남쪽 해안 5개 우편번호 지역 내 지난 7월20일까지 평일 22일간 주택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상승했다.
이중 샌클레멘테 지역 92672 우편번호 지역이 이 기간 총 48채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1.4%가 증가했고 라구나비치 지역도 35채가 팔려 66.7%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대너포인트 92624지역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7%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지역 주택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최고 34.8%(라구나비치 92651지역, 중간가격 111만2,500달러), 최저 10.3%(대너포인트 92629지역, 중간가격 65만달러) 등의 하락률을 보여 부동산 가격이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전체에서는 이 기간 총 3,094채가 팔려 지난해에 비해 10.6%가 증가했다. 이 기간 중간 주택가격도 42만5,000달러를 기록, 지난해에 비해 10.5%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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