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험 한인저소득층 대상
한인 의사들과 교회가 주축이 되어 의료보험이 없는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진료소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박경일(신경내과 전문의), 송채원(내과 전문의), 심상은 목사(갈보리선교교회), 최남훈(공인회계사), 허정학(OC 푸드뱅크 사역 책임자)씨 등은 비영리단체인 리빙스톤 CDC(회장 박경일)를 통해서 무료 진료소를 설립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진료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무료 진료소 설립은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한종수 목사), 미주장로회 신학대학교(총장 김인수 목사), 좋은 나무교회(담임목사 고태국), 갈보리선교교회(담임목사 심상은), 남가주 동신교회(담임목사 손병렬), 어바인 침례교회(담임목사 한종수), 대오렌지카운티 교회협의회(회장 신원규 목사), 삼성장로교회(담임목사 신원규), 기독일보 등에서 후원하고 있다.
리빙스톤 CDC는 현재 무료 진료소 장소를 물색 중으로 우선 30년간 무료 진료를 해오고 있는 천주교 단체인 오렌지시에 있는 ‘레스토낵 무료 진료소’와 함께 진료활동을 할 계획으로 있다. 또 이 단체는 무료 클리닉이 오픈하면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일 회장은 “이 진료소는 한방, 치과, 일반 진료를 할 수 있는 클리닉으로 X-레이 촬영화 CT, MRI 장비도 갖추어 놓을 계획”이라며 “2년 동안만 커뮤니티에서 후원해 잘 운영하면 그 다음부터는 정부로부터 기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여러 교회가 함께 협력하면 무료 진료사역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며 “200여개의 교회가 후원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하고 무료 진료소를 운영 장소 기증자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빙스톤 CDC는 9월28일 오후 6시 갈보리선교교회(8700 Stanton Ave. 부에나팍)에서 무료 진료소 설립을 위한 후원 감사예배를 가질 예정이다.
박경일 회장 (714)743-1526, 최남훈 재무 (949)439-4100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