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패스 5달러로
캠핑장은 21달러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그동안 추진하던 주립공원의 연중패스 가격 인상계획(본보 11일자 A19면 보도)을 폐지하고 대신 일일패스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헌팅턴, 도헤니, 크리스탈 코브, 볼사치카 등 오렌지카운티 내 주립공원의 연중패스 가격은 종전의 125달러를 유지하게 됐다. 대신 오는 17일부터 일일패스 파킹료는 종전의 2달러에서 5달러로 오르게 되며 캠핑장 하룻밤 사용료도 10달러에서 21달러로 인상된다.
경제위기로 인해 현재 최악의 재정적자를 보이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산하 캘리포니아 공원관리국은 수입을 올리기 위해 그동안 이 일대 및 주 전체 주립공원 연중패스 가격을 종전 125달러에서 175달러로 대폭 인상하는 안을 추진 중에 있었다.
그러나 2009~10회계연도 예산 중 총 1,420만달러를 삭감한 바 있는 공원관리국 측은 연중패스 가격은 “어느 때라도 다시 인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정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공원관리국은 주립공원 소재 지역 시, 카운티 정부, 비영리단체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데 여의치 않게 되면 주내 최대 100개의 주립공원이 문을 닫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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