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미술관의 ‘당신의 밝은 미래: 한국현대작가 12인전’에 참가하고 있는 설치미술가 양혜규(38)의 15년간 작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책 ‘절대적인 것에 대한 열망이 생성하는 멜랑콜리-양혜규’(사진)가 출간됐다. 사무소 펴냄.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는 양혜규는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참여하는 등 세계무대에서는 상당한 지명도를 가진 작가로, 아직은 젊은 작가의 작품 세계를 정리하는 책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그에 대한 미술계의 관심을 반영한다.
필진으로는 2008년 런던에서 양혜규 초대전을 기획한 네덜란드의 큐레이터 바르트 판 데어 하이데, 올해 영국 브리스톨에서 작가 작품을 전시한 영국의 맥스 앤드류스,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 주은지, 뉴욕 현대미술관(MoMA)의 부 큐레이터이자 9월 열릴 개인전을 기획한 정도련, 네덜란드에서 활동 중인 큐레이터 최빛나가 참여했으며 양혜규 자신도 집필에 참가했다. 책에는 현재 LACMA에 전시되고 있는 ‘창고 피스’도 소개된다.
한편 양혜규는 9월10일 오후 8시 LACMA에서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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