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돼 있는 군인들을 후방에 있는 우리가 기도로 지원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미국 정부도 자살 등 정신적 문제로 인한 미군 전략 손실이 커지자 세계기독군인연합회(AMCF·회장 이필섭 장로)에 범국민적 기도회를 개최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오는 17~21일 콜로라도 덴버 소재 ‘에스테스팍 YMCA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리는 ‘AMCF 북미대회’ 홍보차 본보를 찾은 최학량 목사(미주한기총 공동회장), 백형로 목사(영관장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신모 장로(군사랑선교회 총무) 등은 “한국의 자유 수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미국에 진 빚을 갚은 차원에서라도 파병된 한인 및 타인종 군인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멈추지 말아 달라”며 한인들의 관심과 참석을 부탁했다.
‘믿음의 무장’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할 예정인 최 목사와 한인 담당 코디네이터를 맡은 이 장로 등은 “콜로라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전 미국이 이들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자리로, 17개국에서 현역, 재향군인, 가족 등 1,200~1,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처드 블랙커비, 로버트 파커, 베이브 케틀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는 북미대회는 가정, 기도, 리더십, 교회 등을 주제로 한 웍샵, 예배, 소그룹 모임, 중보기도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450달러.
문의 (310)325-0501, 953-7867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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