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후원 내달12일
협회장배 토너먼트
140여명 출전 예상
남가주 한인 탁구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친목을 다지고 평소 닦은 실력을 겨룬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탁구협회’(회장 강태경)는 본보 후원으로 ‘제3회 OC 탁구협회장배’ 토너먼트를 9월1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리토스 리저널팍(19700 Bloomfield Ave. 세리토스)에서 개최한다.
탁구의 저변확대와 친목·단합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 탁구대회에는 한인교회, 직장클럽, 동호회 클럽 회원 14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샌디에고와 라스베가스에서도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인탁구협회의 강태경 회장은 “올해 미주체전 탁구 종목에서 동메달을 3개 획득했을 정도로 좋은 성적으로 거두었고 저변확대가 되고 있다 ”며 “다음 미주체전의 개최지가 오렌지카운티인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서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발굴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탁구대회가 3회째 개최되면서 오렌지카운티 한인들 사이에 탁구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탁구가 계속해서 저변확대 될 수 있도록 한인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탁구대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전(남자단식, 여자단식, 개인 복식, 개인 실버복식)·단체전(단체 및 실버) 등으로 나누어 열린다. 경기방식은 11점제 조별리그 예선 후 본선은 토너먼트(3전2승), 결승전은 5전3승제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단체전 100달러, 개인단식 20달러, 개인복식 20달러이다.
각 단체전 1, 2, 3위는 상장 및 부상, 개인전 1, 2, 3위는 상장 및 부상, 참가상에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모든 경기는 국제 규칙에 준해서 진행된다. 이 대회는 OC 체육회, LA 탁구협회, LA 탁구클럽에서 후원한다.
(714)904-9698
<문태기 기자>
OC 한인탁구협회의 강태경(오른쪽 3번째) 회장과 임원들이 탁구대회에 많은 참가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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