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규식 목사 지휘봉
한인·타민족 대상
합창 문화 선교 활동
1996~2003년 8년여 동안 ‘한여름 밤의 음악회’로 한인들에게 익숙한 ‘홀리 보이스’(Holy Voice) 선교합창단이 풀러튼, 부에나팍을 중심으로 6년 만에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상임지휘자였던 송규식 목사(은혜한인교회 음악목사)가 다시 지휘봉을 잡는다.
‘홀리 보이스’ 합창단은 앞으로 한인들뿐만 아니라 2세들과 타민족들을 대상으로 합창 문화선교 활동을 펼친다. 이 합창단은 우선 올해 연말을 즈음해 재활동을 기념하는 공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합창단은 또 미주와 해외지역 순회공연을 준비 중으로 합창 문화선교가 필요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합창제를 마련할 계획이며, 자체적으로 CD를 제작하고 이사회를 구성해 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송규식 목사는 “교회 성가대는 예배음악을 위한 사역으로 국한되어 있기 때문에 도시선교나 해외선교를 위해 시간과 물질을 내어 헌신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문화선교에 뜻을 두고 찬양사역을 위해서 이번에 재창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송 목사는 또 “문화선교가 시대적인 사명으로 단순한 필요성이 아니라 전문적으로 발전해야 유럽이나 일본 같은 풍요 때문에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나라까지도 수준 높은 문화적인 매체를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합창단 단원은 40명으로 기존에 활동했던 단원들이 8년만에 다시 함께 뭉치고 추가로 새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성악 전공자 또는 합창 음악에 소질이 있는 20~50대 사이다.
(714)336-293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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