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남가주음악대학 동문들의 제9회 정기연주회가 23일 오후 7시30분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숙명여자대학교 남가주 총동문회(회장 김국경)가 주최하는 이 연주회에는 40여명으로 구성된 숙대음대동문 합창단(지휘 박은미, 피아노 조하경)과 5명의 솔로이스트, 소노로스 남성중창단(피아노 홍영례), 그리고 피아노 바이얼린 플룻 비올라 오르간 등 다양한 연주자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유타 심포니 부악장이며 유타대학 음대 교수인 유명 바이얼리니스트 데이빗 박씨가 특별출연, 바이얼린 솔로 연주를 들려준다. 동문 서세원씨의 아들인 데이빗 박 교수는 이날 무대에서 생상의 론도 카프리치오와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동문들과 자녀들로 구성된 연주팀(이미선 박원선 김혜원 백승현 이은미)이 피아노 5중주를 연주하고, 솔로이스트(소프라노 노혜숙 주광옥 김애리)들의 독창과 듀엣(최창경 한효정) 공연, 그리고 피아노(오윤정)와 오르간(이혜경) 독주가 이어진다.
남가주 숙대음대동문회는 1996년 결성돼 97년부터 정기연주회를 가져왔다. 5회까지는 매년 음악회를 열었으나 그 이후 2년에 한번 연주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전체 동문들이 협조하고 참여하는 총동문회 행사로 매년 호응이 더해가고 있다.
김국경 총동문회장과 노혜숙 음대동문회장은 “매 정기연주회 때마다 모인 기금을 물댄동산, 밀알선교회, 샬롬장애인선교회, 젊음의 집 등 봉사단체에 기부해 왔다”고 전하고 올해는 모교에 장학기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윌셔연합감리교회 주소는 4350 Wilshire Blvd. LA, CA 90010
문의 (213)448-8584(김국경 총동문회장), (213)268-0950(노혜숙 음대동문회장)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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