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욕증시에서는 일본의 경제성장률 부진 등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다우지수가 9,100선으로 주저앉는 등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무려 186.06포인트(2.00%)나 떨어진 9,135.34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24.36포인트(2.43%) 하락한 979.73에 거래를 마쳐 1,000선이 다시 무너졌고, 나스닥지수도 1,930.84를 기록해 54.68포인트(2.75%)나 빠졌다. 이로써 다우와 S&P 500지수는 지난달 2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는 6월22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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