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종류의 보험 중 우리에게 가장 밀접한 보험은 역시 자동차 보험이라 할 수 있다. 자동차 보험을 올바르게 가입하는 요령과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고자 할 때 우선 생각나는 것이 보험회사 그리고 대리인 혹은 브로커일 것이다.
올스테이트, 스테이트팜, 파머스 등과 같은 보험사들과 계약을 맺고 일을 하는 에이전트는 소속사의 보험상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브로커는 여러 보험사와의 계약을 맺고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권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에이전트나 브로커 없이 고객들에게 직접 보험을 판매하는 회사들이 있다.
문제는 어떤 보험회사의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가인데 어느 보험사도 전 지역에서 보험료가 가장 저렴할 수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여야 한다. 보험회사를 통해 직접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보다 에이전트 또는 브로커를 통해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가 더욱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또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고자 할 때 보험료만 싸다고 가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동차 보험료, 가입하는 보험회사의 지명도, 보험회사의 클레임 서비스, 보험보상 조건, 추가보험 보상조건. 에이전트 혹은 브로커의 서비스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보험료는 싸지만 사고가 났을 때 제대로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거나 직영 보험사들에 가입한 뒤 언어의 장벽으로 사고 경위를 제대로 알려 주지 못해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첫 번째, 보험을 들고자 하는 차량과 그 차량을 움직이는 운전자들의 신상 정보를 토대로 일단 메이저 보험사의 우대 보험 프로그램과 일반 보험, 또는 기타 일반 보험사로 갈 것인지 결정이 되는데 운전 경력이 3년이 넘고 사고 또는 교통법규 위반 사실이 지난 3년 이내에 없으면 메이저 보험사의 우대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엔 보험료가 아주 저렴하기 때문에 각 회사들의 보험료 차이가 10% 안팎이 된다. 그런데 우대보험 프로그램으로 가지 못하고 일반 보험으로 가는 경우는 보험료의 부담이 높아진다.
두 번째, 정확한 차량정보, 운전자의 직업, 1년 운행 마일리지, 차고 주소 등과 같은 정보가 보험료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내용이다. 특히 학교 선생님, 전문 직업종사자들에게 단체할인을 해주는 보험사들도 있으며 손님의 크레딧 스코어를 가지고 보험료 우대를 하는 회사들도 있다.
또 자동차 보험과 함께 주택 보험에 가입할 경우 각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주로 각 보험료에서 10~30% 디스카운트 받을 수 있다. 1년 운행 마일리지에 따라서 보험료가 인하 혹은 인상되므로 합당한 마일리지 정보를 보험사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박기홍 <천하보험 대표>
문의 (800)943-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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