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계가 2013년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제10차 총회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한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또 박성원 목사(61·영남 신학대 석좌교수)가 WCC 사무국 총책임자인 WCC 총무후보 최종 2인에 포함돼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48년 출범한 WCC는 선교와 일치, 봉사, 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협의체로, 110개국의 정교회, 성공회, 침례교, 루터교, 감리교, 장로교 등 5억6,000만 기독교인들을 대표하는 기구.
개신교계는 한국이 총회를 유치하고 한국인이 총무로 당선되면 WCC 내에서 한국 개신교의 위상이 높아지고 국가 이미지나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결성한 WCC 총회 한국유치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제네바 중앙위원회는 27일 오후(현지 시간) 총무를 선출하고, 9월1일 오후 총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투표를 시행한다. 중앙위원회 위원은 회장단 8명을 포함해 158명이다.
총회 개최를 신청한 국가는 한국과 그리스, 시리아, 에티오피아, 이집트 등 5개국이다. 열흘 일정의 총회에는 약 5,000~6,000명이 참가하며 자원봉사자와 언론인 등을 포함하면 7,000여명이 부산을 찾게 돼 관광수입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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