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목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 주는 ‘미래 목회 세미나’가 지난 18~19일 어바인 베델한인교회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120여명의 부목사, 전도사, 선교사 등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들 중에는 덴버, 애틀랜타, 뉴욕, 한국 등에서 참석한 이들도 있어 목회 준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읽게 했다. 참석자들은 저녁 강의를 마친 후 소그룹으로 나뉘어 미래에 대한 비전을 나누면서 네트워킹을 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손인식(베델한인교회), 유진소(ANC 온누리교회), 최홍주(에브리데이교회), 김승욱(남가주사랑의교회), 정인수 목사(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 등 5명의 강사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면서 강의를 끌어가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
이들이 다룬 주제는 ▲목회자의 영적 지도력 개발 ▲목회자의 영성 및 시간 관리 ▲건강한 교회 성장과 부흥의 원리 ▲이민교회 설교 준비 ▲교회 갈등 해결법 ▲조직과 부서 운영 ▲목회자와 성도간의 적절한 관계 ▲실수를 통해 배운 진리 등 하나같이 피부에 와 닿는 실제적인 것들이었다.
행사 준비를 총괄했던 베델한인교회 류태우 목사는 “나이 든 장로님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강사 목사님들의 너무도 중요한 목회현장 이야기를 많이 듣고 크게 도전을 받는 모습이었다”며 “앞으로 펼칠 목회의 밑그림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평이 많았다”고 전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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