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할리웃 보울 무대
드보르작 콘첼토 협연
내일(25일) 오후 8시 할리웃 보울에서 살아 있는 클래식 음악의 전설 두 사람이 협연한다.
세계적인 테너이며 지휘자로도 활약중인 플라시도 도밍고와 금세기 최고의 첼리스트 요요 마가 처음으로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는 특별한 콘서트다. 이날 도밍고는 지휘자로서 할리웃 보울에 데뷔하는 공연이기도 하다.
도밍고의 지휘로 LA 필하모닉은 비감 넘치는 차이코프스키의 5번 교향곡을 연주하고 요요 마는 드보르작의 서정적인 첼로 콘첼토를 협연한다.‘오페라의 제왕’ ‘음악의 진정한 르네상스 맨’ ‘현대의 가장 위대한 오페라 아티스트’로 불리는 도밍고는 오페라 무대에서 역사상 최다기록인 130개의 역할을 소화했고 11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거장이다.
요요 마 역시 현대 최고의 첼리스트로 칭송받는 연주자로 그가 낸 75개의 앨범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기를 끌고 있으며 15개는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클래식 음반으로 베스트셀러 기록을 갖고 있으며 2002년 미국무부에 의해 문화대사로, 2006년에는 유엔 평화의 대사로 임명된 그는 올해 1월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축하 연주를 하기도 했다.
할리웃 보울 공연 티켓은 1달러에서부터 96달러까지 있으며 현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정숙희 기자>
플라시도 도밍고
요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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