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국 내 미주노선 이용객이 43만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은 전년대비 5.1%(347만명), 국내선 여객은 16.9%(195만명)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부터 마이너스로 전환 후 두 자릿수 하락을 지속하던 국제여객이 여름철 관광특수로 15개월 만에 5.1% 증가, 상승세로 전환됐다. 최근 환율 상승 등 영향으로 해외 여행객이 국내로 U-턴함에 따라 국내선은 16.9% 증가한 195만명이 이용하여 월간 기준으로 지난 2003년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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