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
한인학부모회 부스3개 오픈 준비
어바인시의 대표적인 다민족 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에 한국의 전통문화가 소개된다.
‘어바인 한인학부모회’(회장 강민희)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빌바버 공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에 한국 문화체험 부스 3개를 오픈하고 코리안 바비큐, 비빔밥, 한국의 수묵화 전시, 한복을 입고 사진 찍는 코너 등을 개설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 학부모회의 자원봉사자 커미티 소속 한인 중교교생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물놀이팀이 공원 중앙에 마련된 메인 스테이지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쳐 우리 가락을 미 주류사회에 알린다. 이 무대에서는 여러 민족들의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한인학부모회의 강민희 회장은 “코리안 바비큐 부스는 지난해에 계속해서 줄지어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있어 이번에는 비빔밥을 가미시킬 계획”이라며 “타민족들이 한복을 입고 사진 찍는 코너를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의 커미티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캐롤 최씨는 “이 축제는 몇만명이 다녀가는 어바인 최대의 페스티벌”이라며 “주위에 파킹랏이 없어 셔틀버스를 운영할 정도”라고 말했다.
최씨는 또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 문화를 비롯해 다민족들의 춤과 문화풍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큰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입장료가 무료인 이 페스티벌에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와 남미지역의 50여개의 뮤직과 댄스들이 소개되며, 400여개의 각종 부스들이 오픈된다. 행사가 열리는 빌바버 공원은 바랭카와 앨튼 사이의 어바인 시빅센터로 하버드 근처에 위치해 있다.
(949)724-6606, www.irvinefestival.org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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