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매스터즈 우승자인 잭 존슨으로부터 우승 비법을 들어봤다.
나는 마스터즈에서 우승하기 위해 웨지, 아이언, 그리고 퍼터에 공을 들였다. 그 비법을 공개한다.
연말에 열린 라이더컵에 참가하기는 했지만 2006년의 경기 내용이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그래서 나는 2007년을 확실하게 더 나은 해로 만들기 위해서 소그래스TPC에서 코치인 마이크 벤더와 심리 코치인 모리스 피켄, 그리고 캐디인 다몬 그린과 회의를 했다.
결국 우리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질문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리했다.
파5 홀에서 어떻게 더 많은 버디를 잡을 것인가? 전반적인 아이언 샷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 2003년 네이션와이드 투어에서 퍼팅 부문 1위를 할 때의 퍼터 감각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그리고 나서 이 3가지 부분에서 확실하게 향상을 했기 때문에 나는 2007년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성공의 비법은 마이크, 모리스, 다몬과 함께 한 많은 훈련 덕분이었다. 독자들의 골프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 또한 바로 이 3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오거스타내셔널에서 4라운드 경기를 하는 동안 나는 16개의 파5 홀에서 11개의 버디를 잡았다. 당시 나는 항상 안전한 지역으로 공을 떨어뜨렸다.
내가 이 작전에 확신을 가진 이유는 두 가지 로브웨지 샷으로 언제나 공을 홀에 가까이 붙일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었다.
이 두 가지 샷은 (1)핀이 그린의 가운데나 뒤쪽에 놓여 있을 때 스핀을 극대화해서 낮은 탄도나 중간 탄도의 샷으로 공략하는 것과 (2)핀이 그린 앞쪽에 놓여 있을 때 높은 탄도로 부드럽게 공략하는 것이다.
■샷1: 낮은 탄도와 중간 탄도의 구질
핀이 그린의 가운데 또는 뒤에 놓여 있을 때 이 샷을 구사한다.
1. 볼을 오른발 쪽에 놓고 스윙한다.
2. 핀이 그린의 가운데 또는 뒤에 놓여 있을 때 이 샷을 구사한다.
3. 백스윙과 폴로스루를 같은 템포로 한다. 임팩트 순간 손이 클럽 헤드보다 앞쪽에 있어야 한다.
4. 노! 스윙이 가파르고 클럽이 몸 바깥쪽으로 빠져있다.
5. 예스! 스윙할 때 클럽은 몸 안쪽에서 돌아야 한다.
6. 몸을 목표 방향으로 완전히 돌리고 피니시는 낮게 한다.
△점검사항: 자신의 레이업 거리 찾기
안정된 3/4 스윙을 할 수 있는 지점으로 공을 보낸다. 내 경우에는 50~75야드 거리이다. 샷의 거리를 알기 위해서는 아무도 없는 골프 코스에서 100야드 마크가 있는 지점에 공을 10개 놓고 가장 좋아하는 웨지로 3/4 스윙 샷을 한다. 떨어진 볼의 평균 거리가 당신의 레이업 거리이다.
■샷2: 높은 탄도의 부드러운 웨지 샷
홀이 그린의 앞쪽에 있고 볼이 러프에 있어 스핀을 줄 수 없을 때나 그린이 단단해서 공이 멈춰 서지 않을 때 이 샷을 구사한다.
1. 볼을 양 발의 가운데 놓고 스윙을 한다.
2. 손목을 더 많이 꺾어주고 어깨를 충분히 돌린다.
3. 손이 클럽 헤드보다 앞쪽에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나오면 안 된다.
4. 피니시는 높게 가져간다.
△점검 사항: 찍어 치지 않는다
위의 두 가지 웨지 샷의 핵심은 백스윙을 인사이드로 하고 같은 궤도로 폴로스루를 하는 것이다. 도끼로 찍어 치는 듯한 스윙은 하지 않는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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