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 출시
주류언론들 기대감
내년 여름 북미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최고급 세단 ‘에쿠스’(사진)가 내년도 미국 자동차 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MSNBC 등 주류 언론들은 현대차가 에쿠스 출시로 머세데스 벤츠, BMW, 렉서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반열에 올라설 것이라며 에쿠스 출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새롭게 시장에 등장할 에쿠스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가격이다. 에쿠스의 출시 예정가는 6만달러 선으로 최고급 대형세단 세그먼트의 평균 판매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주류 언론들은 에쿠스의 가격 책정은 지난해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자신감을 얻은 현대차의 럭서리 브랜드 도약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출시된 제네시스는 북미시장에 출시된 현대차 모델 중 최초의 4만달러대 모델로 저렴한 소형차 메이커로 고착됐던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모터 아메리카 조엘 이와닉 마케팅 대표는 “현대차는 제네시스 출시 당시 가졌던 기대보다 에쿠스 출시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자신감은 에쿠스에 탑재된 세계 정상급 최신 기술과 뛰어난 성능에서 기인한다. 에쿠스에 탑재된 4.6리터 V8 타우엔진은 이미 제네시스를 통해 우수성이 입증돼 에쿠스의 주가를 높이고 있다.
<심민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