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엄마는 고교생 아들 감독하려고 같은 건물 안에서 운영하는 성인 영어 학교에 다니면서 쉬는 시간마다 감독해서 무사히 졸업시켰다.
6학년까지 아주 우수한 성적이었는데 7, 8학년이 되면서 B,C를 받아 아빠가 밤늦도록 훈계하며 비인격적인 표현까지 하는 가운데 아이는 점점 거짓말이 늘고 점수는 계속 더 내려갈 것 같다.
학교 성적만 갖고 야단을 치며 아이를 주눅 들게 하고 마치 가족의 비밀인 양 철저하게 가장하며 자신의 문제를 바로 보지 못하는 어느 아빠의 이야기도 있다.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 사무실에서 자녀 교육의 어려운 문제와 고민을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답을 이끌어 내는 서포트 그룹이 있다. 이미 자녀가 성인이 되었는데도 경험을 통한 지혜를 나누고자 성실하게 자원하는 부모님들이 주축이 되어 학교 적응, 성적 부진, 마약, 폭력, 범죄 등 다양한 경험의 성공과 실패담을 나누며 대안과 희망을 제시하는 자원 봉사 모임이다. 많은 한인들이 내 자녀의 이야기를 여기에서 나누며 위로와 지혜를 얻기 바란다.
(562)650-8839
박복희 / 세리토스 고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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