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을 포함한 LA 지역에 ‘예측불허’의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잠을 자던 한인타운 주민이 새벽에 발생한 총격사건에 어이없이 총을 맞아 병원에 이송됐다.
LAPD 올림픽경찰서측은 지난 13일 새벽 2시30분께 100 노스 웨스트모어랜드길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예상치 못하게 빗나간 총알이 집에서 취침 중이던 50대 히스패닉의 팔에 관통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올림픽경찰서 알 로패즈 와치 커맨더는 “아직까지 단 한명의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았고 피해자도 범인에 대한 아무런 인상착의를 알지 못해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한 파악이 어려운 상태”라며 “차량 안에서 총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 갱단간의 싸움이나 마약거래단의 불화로 발생한 사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이날 새벽 2시30분께 LA다운타운 10번 프리웨이 남쪽 알라메다 스트릿 인근에서 절도범이 건물에 진입하려다 무거운 철문이 갑작스럽게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LA카운티 검사과 체릴 맥윌리 루테넌트는 “절도범이 값비싼 장비를 훔치려고 진입하려고 했던 것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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