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처드 용재 오닐 활동 ‘카메라타 퍼시피카’ 2009/10 시즌 개막
LA서 내일 시즌 개막 콘서트
정지혜 교수 타악기 주자 참여
한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주요 멤버로 활동하는 실내악 앙상블 ‘카메라타 퍼시피카’(Camerata Pacifica)의 2009/10 시즌이 지난 11일 시작됐다.
이번 시즌 첫 콘서트의 LA 지퍼홀 공연은 내일(17일) 오후 8시에 열리며 이날 연주회에는 한인 정지혜(캔사스 음대 부교수)씨가 타악기 주자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중국 출신 미국작곡가 후앙 루오, 스페인 작곡가 투리나, 그리고 베토벤의 현악 4중주곡들이다.
미서부 최고 수준의 체임버뮤직 그룹인 카메라타 퍼시피카는 샌타바바라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앙상블로 올해 20주년을 맞는다. 한 시즌이 9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로 매달 다른 공연 프로그램을 만들어 4개 지역 공연장에서 연주하고 있으며, 바로크 음악으로부터 현대 작품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실내악 음악팬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연주 공연장은 샌타바바라의 한 홀(Hahn Hall), 벤추라의 템플 베스 토라(Temple Beth Torah), 샌마리노의 헌팅턴 라이브러리, LA 다운타운의 지퍼홀이다.
고정 단원인 연주자들은 워렌 존스(피아노), 캐더린 레너드(바이얼린),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라), 아니 아즈나부리안(첼로), 애드리안 스펜스(플룻, 음악감독), 호세 프랜슈-바예스터(클라리넷) 등이며 이외에 매 시즌 게스트 연주자들이 초청돼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음악회를 선사하고 있다.
1회 콘서트 티켓은 42달러, 9회 모두 구입할 경우 321달러이며, 후원자로 등록하는 사람은 4회 티켓을 10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한인 새로미 박씨가 홍보담당으로 일하고 있어 친절하게 도와준다.
문의 (805)280-6488, (805)884-8410
<정숙희 기자>
카메라타 퍼시피카가 제20회 시즌을 연다. 왼쪽부터 워렌 존스(피아노), 캐더린 레너드(바이얼린),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라), 아니 아즈나부리안(첼로), 애드리안 스펜스(플룻, 음악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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