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웨스턴(대표 모니카 이)은 10월1~10일 서양화가 박영율 개인전을 갖는다.일자곡선이란 호를 가진 중견작가 박영율은 ‘소나무’(Pine Tree)라는 제목의 이번 작품전에서 10여년 간 계속해온 소나무 작업을 보여준다.
25년의 작가 인생에서 여러 차례의 변신을 거듭해온 박영율의 작품세계는 현대기계 문명의 심각성을 고발한 초기작품들로부터 내면적인 자각을 나타내는 작품을 거쳐 근래에는 소나무 시리즈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소나무에서 한국의 영혼을 느꼈으며 작품 속 소나무는 단순한 그림의 대상이 아니라 관객을 명상으로 이끄는 영혼이라 말하고 있다. 소나무를 둘러싼 원이나 불분명한 기하학적인 선들 등은 내면을 반영하는 명상이나 관조 등을 표현한 것이며 작품에서 빛나는 돌가루와 환상적인 색채의 조화가 돋보인다.
홍익 미대를 졸업한 박영율은 한국과 프랑스, 스위스, 중국,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29회의 개인전과 300여회의 그룹전에 참가했으며 국제 비엔날레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오프닝 리셉션은 10월1일 오후 6시.
주소와 전화번호는 210 N. Western Ave. #201 LA, CA 90004, (323)962-000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