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경기후 나란히 86승78패로 무승부
내일 미네소타서 마지막 PO티켓 결투
162경기나 치렀지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미네소타 트윈스가 정규시즌에서 디비전 승자를 가리지 못하고 단판 승부로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가리게 됐다.
타이거스와 트윈스는 정규시즌 마지막 날인 4일 경기에서 각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캔사스시티 로열스에 승리했다. 이로써 정규시즌 전적 86승76패로 동률을 기록한 두 팀은 6일 미네소타 홈구장 메트로돔에서 포스트시즌 진출권과 디비전 1위를 놓고 운명을 건 단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 승리한 팀은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 뉴욕 양키스와 5전 3선승제의 디비전시리즈를 벌이게 된다.
트윈스에게 정규리그 마지막 주말에 덜미를 잡힌 타이거스는 이날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를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벌랜더는 7.2이닝 동안 화이트삭스 타선을 6안타 3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트윈스는 이날 홈런 5방을 터뜨리며 로열스 투수진을 무너뜨려 13-4로 쉽게 승리를 따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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