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젊은이 3천3백명
선교사 파송 목표
’세계한인청년 선교축제’
12월 뉴욕주에서 개최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여! 미전도 종족을 복음으로 살리기 위해 일어나라.”
3,300여명의 한인 젊은이들을 선교사로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한 대규모 선교 행사가 뉴욕주 북부인 업스테이트 뉴욕에서 준비되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GKYM USA 주최, 세계협력선교회 주관,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뉴욕지구 한인목사회,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 등의 후원으로 오는 12월27~30일 로체스터 소재 ‘로체스터 리버사이드 컨벤션 센터’(123 East Main St., Rochester)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한인청년 선교축제’(GKYM Festival). 미 전국을 포함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한인 1.5세와 2세 청년들의 가슴에 십자가의 사랑을 아로새기며 불을 지르는 행사로, 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1회 축제에서는 총 1,980명이 참석, 700명이 장기 선교사로 헌신한 바 있다.
주제는 ‘나는 선교사입니다’(마24:14)이며, 주강사는 한국계로 세계 여러 곳에서 사역하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어바인 뉴송처치의 데이브 기븐스 목사와 ‘예수’(Jesus) 영화 제작자 폴 에쉴먼 목사. 이밖에 정민명, 안찬호, 안창호, 안강희 선교사 등과 프로 골프선수 최경주, 한동대 마민호 교수, 찬양 사역자 고형원 전도사, 스타필드 등이 강사를 맡았다. 통역이 제공된다.
GKYM 사무총장 이동열 선교사는 “대형 한인 집회인 코스타(KOSTA), 자마(JAMA) 등과는 달리 GKYM 페스티벌은 차세대 선교사를 발굴하는 선교 동원 운동”이라고 소개하고 “영어가 능숙하고 타문화 적응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1세들의 신앙 열정까지 이어받은 한인 1.5세 및 2세 젊은이들은 그리스도의 지상명령(the Great Commission)을 성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3,300 미전도 종족의 선교를 위한 복음의 도구라고 믿는다”면서 “모든 교회가 교파와 교단을 초월해 함께 일할 때 이 일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선교 훈련을 시키고 선교지 방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이번에 선교사로 헌신하는 청년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www.GKYM.net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1월2일까지는 100달러, 그 이후부터 15일까지는 120달러, 최종 마감일인 12월15일까지는 150달러.
문의 (718)926-6097, (718)926-6180, (585)794-6185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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