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F 경기 종료 6초 전 TD로 31-27
마이애미 돌핀스가 경기 종료 6초 전 ‘와일드 캣’ 오펜스로 역전 터치다운을 뽑아내며 3연패 뒤 2연승으로 일어섰다. 반면 뉴욕 제츠는 3연승으로 잘 나가다 2연패로 넘어졌다.
돌핀스는 12일 먼데이나잇풋볼 홈경기에서 막판 쿼터백을 빼고 러닝백 로니 브라운이 직접 센터로부터 공을 받아 달리는 플레이를 시도한 결과 2야드 전진에 성공, 브라운이 엔드존에 뛰어 들며 디비전 라이벌 제츠를 31-27로 울렸다. 돌핀스가 이날 3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스코어를 뒤집은 것.
제츠는 이번 주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 트레이드에 합의해 새로 영입한 와이드리시버 브레일론 에드워즈가 64야드 전진에 1터치다운으로 ‘즉석효과’를 내고 두 차례나 펀트를 속인 ‘트릭 플레이’로 돌핀스의 허를 찔렀다. 그러나 러닝백이 쿼터백 역할을 하는 ‘와일드 캣’ 오펜스 결승 터치다운을 포함, 110야드나 뚫리는 바람에 분루를 삼켰다.
출발부터 3연패로 넘어졌던 돌핀스는 다시 AFC 동부조 우승을 넘보게 됐고 USC 출신 루키 쿼터백 마크 산체스를 앞세워 3연승 신바람을 냈던 제츠는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에 디비전 공동 선두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규태 기자>
제츠 러닝백 토마스 존스가 4쿼터에 돌핀스의 골라인 디펜스를 뚫고 경기 두 번째 터치다운을 뽑아내고 있다. 하지만 제츠는 마지막 6초를 버터지 못해 27-31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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