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여성합창단(단장 강혜린)은 25일 오후 7시 패서디나의 새소망장로교회에서 제19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카마여성합창단은 이날 송종현씨의 지휘로 장고와 춤, 드럼, 기타, 트럼펫 등 다양한 악기와 율동을 곁들여 ‘우리는’, ‘양산도’, ‘생명수 강가’ 등 성곡과 한국민요, 가곡, 팝송들을 노래한다.
카마여성합창단 25일 정기연주회
또한 LA 필하모닉 단원이었던 바이올리니스트 모리스 딕테로와 함께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연주하고, 카마어린이합창단과 뉴욕에서 활동하는 베이스 김명지씨가 찬조 출연한다. 반주는 나경희씨.
1990년 창단된 카마여성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갖고 있으며 스위스, 브라질, 캐나다, 한국 등지에서 연주여행하기도 했다. 내년 5월에는 최근 패서디나 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한국 파주시의 초청으로 파주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강혜린 단장과 박경빈 총무, 유윤태 회계 등 임원들은 “카마합창단은 20년 동안 단원들이 가족과 같은 분위기에서 음악과 사랑으로 화합과 단결의 모범을 보여 온 단체”라고 자랑하고 “이번 연주회는 단원들이 숨은 솜씨로 우리의 가락을 곁들인 노래와 춤을 선사하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새소망장로교회 700 S. Rosemead Blvd. Pasadena, CA 91107
문의 (626)590-5333, (818)621-7561
카마여성합창단의 박경빈(왼쪽부터) 총무, 강혜린 단장, 유윤태 회계.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