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1년 영국의 102명의 필그림이 신앙의 자유와 신천지를 향해 플리머스항에 도착했을 때, 절반도 안 되는 사람들이 살아남았다. 그들은 농사를 지어 첫 수확으로 감사 제단을 쌓았고 훗날 아브라함 16대 대통령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11월 넷째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선포했다. 청교도들은 신앙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 모은 돈으로 학교와 병원, 교회를 지었고 그들은 절약과 정직을 생의 모토로 삼았으며 많은 유산들을 사회에 환원했다.
올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홈리스가 크게 늘었다. 120년 전 미국의 선교사들은 아무 조건 없이 한국을 찾아 순교까지 하며 많은 도움을 주었다. 6.25때 미군은 4만명이 전사하여 오늘의 대한민국 건설이 가능했다.
금융위기 이후 9개월 만에 322억달러 무역 흑자를 기록한 나라는 지구상에서 한국뿐이다. 미국에 사는 우리 한인들은 미국에 늘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성경에서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낫다”고 하였으며 바울 사도는 받은바 감사하라고 하였다.
비록 우리가 실직과 파산을 했다 할지라도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나눔의 실천으로 외로운 여러 홈리스가 따뜻한 추수 감사절을 맞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전상복/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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